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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6.30 00:00
  • 호수 717

충남환경미화원노조, 7월2일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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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포함 충남 9개 시·군 노조 파업 결의

 오는 7월2일 충남지역환경미화원들이 무기한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해 쓰레기 수거 업무에 대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시점이라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문제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충남공공환경산업노동조합은 충남 지역 각 시·군이 지난 3년간 근로기준법이 정한 최저의 법정수당을 미지급해왔다며 이에 대한 지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당진군 환경미화원노조측은 “정당하게 받아야하는 금액을 지난 3년간 받지 못했다”며 “7월2일부터 당진군 환경미화원노조도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불법적인 임금체계 개선과 청소용역 적격심사 기준 강화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진군으로부터 당진지역 미화업무 용역을 맡아하고 있는 가곡환경 측은 “그 동안 임금협상을 진행해왔지만 서로의 입장차로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며 “임금협상은 결렬됐지만 환경미화원 노조와 대화창구를 개방해놓고 지속적으로 타협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미화원노조의 파업이 예상되는 가운데 당진군과 가곡환경 측은 협의를 통해 직영업체 소속 미화원과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해 쓰레기 수거 등 청소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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