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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7.07 00:00
  • 호수 718

휴경지, 병충해 온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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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의원, “관리 안된 논의 병충해가 인근 논에 피해” 한민우 과장, “논 소유자와 협의한 후 지속 관리하겠다”

 군내 휴경지가 병충해의 온상이 되어 인근 논까지 피해를 입히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은호 의원은 지난 1일 농산과에 대한 군정질의에서 “요즘 쌀수입 개방과 소고기 수입 개방, 한미FTA 체결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 여건 때문에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 전례없이 휴경지가 늘어나고 있고 이 휴경지라도 2~3년간은 정부에서 휴경지 보상을 받았지만 3년 차는 보상도 없어 방치되어 있는데 이에 대한 당진군의 관리대책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한민우 농산과장은 “휴경지 논이 늘어나면서 농업미관을 해치고 병충해의 온상이 되어 인근 논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변 논의 피해가 심하다”고 답변했다.

 이은호 의원은 “그 부근을 답사해보면 알겠지만 그 피해가 보통 심각한 수준이 아니다”라며 “병충해 방제는 반드시 필요할 뿐만 아니라 군에서 비상대책을 세워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석동 의원도 “농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현장을 답사해보고 대책을 세우라”고 말했다.

 한민우 과장은 “휴경지 소유주와 협의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기연 객원기자 dj@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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