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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사진
  • 입력 2008.07.07 00:00
  • 수정 2017.08.14 06:25
  • 호수 718

박청자 청송산악회 전 회장
“보고싶다! 당진여중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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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에 찍은 사진부터 최근의 사진들까지 들춰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특히 당진여중 때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보니 졸업 후 다같이 만날 기회가 없었던 것이 너무나 아쉽게 느껴진다. 서로 사는 데 너무 바빴던 탓일까. 이번 기회를 통해 친구들과 오랜만에 연락이 되면 좋겠다.  

첫 번째 사진은 당진여중 시절에 찍은 것이다. 나는 당진여중 1회 졸업생으로 졸업을 앞두고 서운한 마음에 친구들과 기념될 만한 것이 없을까하다가 함께 사진을 찍게 되었다. 맨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이 나다. 내 반대편에 계신 분은 당시 담임이자 가정을 가르치셨던 김교순 선생님이다. 몇 년 전 돌아가셨는데 사진을 보니 선생님과 학창시절의 기억이 떠오른다.

 

두 번째 사진은 1994년 10월21일 명예어머니회장으로 임명될 때 찍은 것이다. 나와 어머니회원들은 전·의경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었는데 김치를 담가 주기도 하고 함께 운동회도 했었다. 1986년부터 나는 당진초 자모회장을 하면서 대외적인 활동을 많이 하게 됐는데 당시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 앞에서 교통정리를 시작했던 것이 기억난다. 이전에는 당진초 어린이들의 교통사고가 많았는데 교통정리 이후에는 사고 거의 없어졌다.

  세 번째 사진은 내가 쓴 서예작품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서예를 시작하고 3년 만에 서울에서 있었던 대회에서 입선으로 뽑혀 무척 감개무량했었다. 작품에 쓰인 글은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글 공부하면 성품이 바르게 되고 정성껏 예를 배우면 마음이 맑아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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