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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7.07 00:00
  • 호수 718

송악황토감자, 대형마트에서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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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마트 우수농산물로 선정, 16일까지 특별판매, 업체 바이어 산지에서 직접 상품성 평가

황토감자의 주산지인 송악황토감자가 오는 16일까지 송악농협(조합장 심천택)을 통해 E마트 전국 115개 매장에서 특별판매 된다.
이번에 E마트를 통해 출하되는 물량은 총 500톤 규모로 2억9000만원에 계약, 시중에 선보이게 되었다. 송악황토감자는 유기질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재배해 크기가 크고 색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은 바 있는 송악황토감자에 대해 이마트 측은 높이 평가해 7월의 지자체 추천행사 상품으로 선정했다.

우수농산물관리 인증제도는 소비자의 신뢰확보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이다.
대형유통업체인 신세계 이마트 야채팀은 지난달 28일 송악면 봉교리 소재 이송진씨의 감자밭에서 산지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수확활동에 참여해 황토감자의 상품성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송악황토감자는 계약재배를 통한 물량증대와 신세계 이마트와 지속적인 거래관계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악황토감자는 2월 상순에 파종하여 5월 중순부터 수확하는데 황토 흙에서 자라 빛깔이 윤택하며 육질이 연하고 맛이 좋은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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