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밤 11시경 자신의 일터에서 철근 2.5톤 가량을 훔쳐 고물상에 팔러 가던 김모(40)씨와 최모(41)씨가 경찰의 단속에 붙잡혔다. 김씨는 송악면 고대리에 위치한 ㄷ제철 하청업체 철근담장자로 토목건축현장에서 건축자재인 철근을 훔쳐 최씨와 함께 당진읍 읍내리에 위치한 ㅈ고물상에 판 혐의다. 경찰에 의하면 김모씨는 두차례에 걸쳐 시가 680만원 상당의 철근 4.5톤을 절취한 혐의를, ㅈ고물상 김(36)모씨는 장물을 취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진경찰서 중앙지구대 관계자는 “늦은 밤 대량의 철근을 싣고 시내로 들어선 차량을 목격, 무면허로 운전한 최씨를 지구대로 동행해 조사한 결과 최씨가 김씨를 도와 철근을 두차례 절도한 사실을 밝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