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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억에서 점차늘어 작년엔 6억, 3년간 연인원 712명 해외출장 다녀와

 2005년부터 3년동안 당진군청에서는 연인원 712명의 공무원이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3년간 해외출장비도 총 12억8천만원에 이른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동안 당진군공무원 해외출장 현황에 따르면 2005년 해외출장인원 131명에 출장경비가 2억9천만원이었던 것이 2006년에는 인원 276명에 비용 4억2천만원, 2007년에 305명에 비용 5억7천만원이었다.
 해외출장 인원과 비용은 지난 3년간 급속도로 증가했다.  2005년에 비해 지난해 2007년에는 인원이 174명, 연수비용은 2억8천만원이 각각 늘었다. 2년사이 인원은 230%, 비용은 196% 증가한 것이다.
 해외출장 분야도 점차 다양해져서 2005년 시설견학과 교류증대가 주를 이루던 것이 2006년부터는 해외기업 투자유치, 지역사회개발이나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벤치마킹 목적의 해외출장이 주를 이루기 시작했다.


 유공공무원에 대한 포상성격의 해외연수나 시찰도 늘어났다. 2005년에 거의 눈에 띄지않던 유공자 해외시찰은 2006년에 기업유치실적 도비포상금 최우수 인텐시브(도비 1400만원) 명목으로 14명의 공무원이 중국을 다녀온 것을 비롯해 조기발주 유공공무원 해외연수와 군수표창자 산업시찰로도 60여명이 중국을 다녀왔다. 비용은 4600여만원이 소요됐다.
 2007년에도 지방행정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인센티브로 총무과와 기획감사실 직원 등 15명이 동남아를 여행하는 데 3900만원을 사용했다. 전년도 중앙부처 및 도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무원 34명도 4월 두차례에 나누어 동남아 일부지역을 돌고왔다. 비용은 3600만원이 사용됐다. 연말에도 우수공무원 벤치마킹으로 12명이 1800만원을 들여 일본에 다녀왔다. 
 그런데 무엇보다 공무원배낭여행에 대한 지원이나 퇴직예정자 해외연수지원 등은 ‘공무국외여행규정’과도 맞지않는 것인데도 해외출장비 편성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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