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돈육 브랜드화로 경쟁력 확보
엄격한 위생관리로 도축가공생산

 “포크빌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이 만든 국산돈육 브랜드입니다. 고객만족과 무한청정제품 실현을 이루겠다는 이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포크빌 당진직매장을 맡고 있는 이우선(51) 점장은 천안에 이어 충청남도내 2번째 직매장으로 지난해 9월에 처음 매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크빌의 경쟁력으로 청정 국산돈육만을 사용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엄격한 위생관리시스템과 최첨단 도축가공시설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합니다. 때문에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양질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장은 두 달 뒤 포크빌 당진직매장은 개점 1주년을 맞이한다며 그 동안의 판매 결과와 소비자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포크빌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식당 쪽으로도 공급활로를 열어놓고 그 동안 포크빌을 운영해왔습니다. 요즘에는 경기침체로 소비가 둔화되어 포크빌의 매출도 적잖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돈육 소비가 증가했다지만 체감할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 그는 포크빌이 아직 홍보가 덜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홍보가 더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더욱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포크빌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식전환을 하는데 힘쓸 생각입니다.”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이 점장은 지난 5월부터 1달에 한번 독거노인 50명을 대상으로 300g씩 돈육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점장은 “지인의 소개로 동참하게 됐다”며 “좋은 의미의 봉사활동이라 참여하게 됐고 고기 맛을 보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은 이제 시작한 거라 별로 얘기할 게 없어요. 그보다 같은 업종에 있는 분들이나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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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당진시장 사거리내 조약국 맞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