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상록초등학교(교장 유인종) 총동문회(회장 윤영돈)는 지난 15일 모교에서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를 열었다. 11시반경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4회 동문들이 모교에 기증한 시계탑 제막식도 함께 열려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윤영돈 상록초 총동문회장은 “올해는 상록초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모교의 학생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상록초등학교가 위치해있는 곳이 황해경제자유구역 물류예정지로 현재 가계획되어 있다”고 전한 뒤 “심훈 선생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는 모교가 현재 위치에서 인근 필경사와 함께 문화유적지로 현존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