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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8.18 00:00
  • 호수 723

구룡리 양계장 시설보완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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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논란 갈등 요지 남아

▲ 주민과 학교측의 반대로 논란이 되었던 구룡리 양계장이 시설보완 명령을 받았다.
【종합】 당진군이 당진읍 사기소리 성당초등학교 인근 신축 양계장에 시설보완명령을 내리며 사용승인(준공)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양계장 신축 논란이 잠시 진정국면을 맞이하고 있으나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기에 사태의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진군청 도시건축과 건축팀 김진선 팀장은 “지난 7월 중순경 준공검사를 마쳤으나 배수시설 및 환경저감시설에 대해 미흡한 점이 있어 시설보완 명령을 내렸다”며 “신축양계장의 지대가 낮아 침수의 우려가 있으며 학교측과 마을주민들이 환경오염을 우려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설보완명령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성당초등학교 측과 마을주민들은 현재 별다른 의견이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이번 양계장 신축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기에 사태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성당초등학교 인근 구룡리 951-1번지 일대 6300㎡(1900여평)의 대규모 양계시설이 건축되자 성당초등학교를 비롯한 인근 마을 주민들이 악취와 파리, 모기 등의 해충으로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반발해왔다. (본지 7월28일자 721호 보도) 특히 학교측은 교육환경이 저해될 것이라며 양계장 운영을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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