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면(면장 홍윤표) 주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마을 환경정비에 나섰다. 대호지면 주민들은 각마을별로 병충해 방제를 위해 사용했던 빈농약병과 폐비닐, 비료봉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했다. 또 분리수거한 재활용품을 팔아 마을 기금을 조성해 경로잔치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재활용품 분리수거로 폐비닐 80여톤과 고철 50톤, 농약빈병 10여톤 등을 수거해 대호지면내 마을들은 1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