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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8.25 00:00
  • 호수 724

원당주공 분양전환 앞두고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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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대책위 발족예정 “공정하고 형평성있는 분양가 산정돼야” 주장

주공측 “분양가 산정은 지자체서, 오는 11월 주민설명회 계획”

 【당진읍】 당진읍 원당리 주공임대아파트가 내년 초 분양을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원당마을 아파트 임차인 대표회의(회장 이충휘)는 내년 2월로 예정되어 있는 원당마을의 분양을 앞두고 오는 9월6일 분양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충휘 회장은 “대한주택공사로부터 공정한 분양이 되도록 하기 위해 임차인들로 구성된 분양대책위원회를 발족하려 한다”며 “대한주택공사의 설립목적이 국민의 주거 안정과 서민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해 공정하고 형편성있는 분양가가 산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대한주택공사는 각 단위 5년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가격을 아파트 주민들의 대응에 맞춰 산정하고 있다”며 “인근 서산 센스빌의 경우 대표회의와 주민들의 단합으로 계약당시 평당 300만원이던 분양산정가를 약 평당 240만원에서 255만원으로 낮췄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당마을의 경우는 서산의 센스빌보다 계약상 기초가가 약 280만원으로 낮음에도 인근 아파트의 분양가가 기준으로 적용될 우려가 있다”며 “공정하고 합당한 분양가가 산정돼 임차인들이 불합리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 지역본부 주거복지팀 임대관리과 정상환 과장은 “원당주공아파트는 내년 2월1일부터 분양할 계획”이라며 “임대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돼 감정평가 산정 및 주관, 지휘감독을 해당 지자체에서 하도록 되어 있다”고 말했다. 정상환 과장은 “분양가 산정을 위해 빠르면 오는 10월경  당진군에 감정평가를 의뢰할 계획”이라며 “주공에서는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분양가 산정 및 계약 자격대상자등에 대한 설명회를 11월경에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분양산정가는 감정평가에 의해 산정되나 평가자에 따라 가격차이는 다소 발생할 수 있다”며 “임차인 또는 주공측에서 각 한차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보다 객관적인 분양산정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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