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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9.01 00:00
  • 호수 725

농사일로 지친 몸 마을 회복실에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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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3리 마을회관 농작업 피로회복실로 탈바꿈.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개소

【당진읍】 당진읍 용연3리(이장 이재섭)에 주민들의 피로를 풀어줄 농작업 피로회복실이 마련됐다.
농작업 피로회복실은 과중한 노동부담과 열악한 농작업 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농업인의 빠른 피로회복을 돕고 활력있는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당진농업기술센터에서 용연3리 마을회관에 43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범사업으로 도입했다.
이에 지난 27일 당진읍 용연3리 마을회관에서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피로회복실 개소식을 가졌다.
농작업 피로회복실은 온열조합자극기를 비롯한 건강관리기구와 찜질방, 샤워실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황토벽돌로 지은 찜질방은 유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 나무보일러를 설치해 연료비에 대한 걱정 없이 피로도 풀고 농한기에는 사랑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연 3리 이재섭 이장은 “용연 3리는 담배와 꽈리고추 등 밭작물이 주된 농작물로 고령화에 따라 농작업 피로를 풀 수 있는 시설이 절실 했는데 피로도 풀고 질환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마을에 갖추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심화섭 팀장은 “점차 노령화, 부녀화 되어가는 농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 앞으로도 활기차고 성공적인 노년생활 유도를 위해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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