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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9.01 00:00
  • 호수 725

제5회 군수기 태권도대회 - 신평체육관 최병민 학생 최우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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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체육관 3년연속 종합우승 영예도. 제60회 충남도민체전 선수 선발전 겸해

제5회 당진군수기 태권도 대회에서 신평체육관 최병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신평체육관이 3년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3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당진군태권도협회(회장 최기택) 주관으로 개최된 제5회 당진군수기 태권도대회에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초·중·고교 선수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를 통한 군민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태권도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60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12개 체급에 걸쳐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여성부의 개인전 및 단체전이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하고 화려하게 진행됐다.
이날 최기택 회장은 “오늘 대회는 선수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는 의미있는 대회”라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으로 승부의 차원을 넘어 민족의 국기인 태권도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당진군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태권도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해온 공로로 삼봉체육관 김경천 관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대회에서 신평체육관이 3년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강호체육관이 종합2위를, 종합3위는 제일체육관이 차지했다.
또한 단체전 우승에는 유치부(경량급) 신평체육관, 유치부(중량급) 합덕체육관, 초등부 신평체육관, 중등부 신평체육관, 고등부 신평체육관, 여자부 청솔체육관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신평체육관의 최병민 선수가, 우수선수상은 황인범 선수가 차지했으며 지도자상은 신평체육관 이규복 사범이 수상했다.

 

[인터뷰] 제5회 군수기태권도대회 최우수 선수상 최병민 선수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아 기뻐요”

신평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최병민 학생(신평면 운정리 최연부·한경미 씨의 자)이 지난달 23일에 열렸던 제5회 당진군수기 태권도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91kg으로 헤비급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던 최 선수는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앞두고 받아치기 위주로 연습을 했는데 이게 결승전에서 적중한 것 같습니다.”
우승도 하고 최우수선수로 뽑혔지만 최 선수 본인은 결승 당시 점수를 더 못낸 게 아쉽다고.
“결승에 나가기 전 체육관 후배인 (정)철희가 메달을 따는 것을 보고 힘을 얻었습니다. 또 오세광 관장님이 격려해주셔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3라운드에서 그만 힘이 풀려서 더 높은 점수를 얻지 못 한 게 아쉽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최 선수는 남들과 즐기면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태권도의 매력으로 꼽으며 앞으로 운동을 더해 많은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대원 기자 jara180@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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