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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 이차감염 등 막으려면 조기 치료 시작해야
2018년 02월 22일 () 08:45:08 송성문 mjmedi@mjmedi.com
   
송 성 문
생기한의원 창원점
대표원장

한포진은 습진의 일종으로 손, 발바닥에 수포(물집)가 생기면서 시작되는 급, 만성 피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수포가 발생하는 습진이 나타나면 보습제나 연고를 바르고 지켜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한포진’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한포진은 발생 초기에는 손발 가려움증과 깨알 같은 작은 물집들이 생기게 된다. 수포는 보통 투명하지만 심한 경우 붉거나 노란색의 불투명한 색을 띠기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작은 수포들이 점차 퍼지고 합쳐지면서 커지게 되는데, 심해지면 손과 발의 경계선을 지나서 손목과 발목위쪽까지 범위가 넓어진다.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면 짧은 시간 내 치료가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상처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이를 이차감염이라 하며 이 증상은 손과 발의 상처를 통하여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침입해 피부 손상과 같이 다른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다.

따라서 한포진의 조기 치료는 이차적인 감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한포진을 면역체계와 신체조절 능력의 문제로 보고 치료에 적용한다. 한포진 증상에 맞춰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신체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약치료, 염증을 억제하는 침, 약침 한방 연고 치료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체질과 피부에 나타난 증상에 따라 치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 몸 안의 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 원인 치료가 될 수 있다. 이런 치료가 이루어지게 되면 흉터도 적고 재발률도 낮출 수 있다.

한포진을 방치하게 되면 증상 악화에 따른 이차감염 위험과 함께 손발의 사용이 불편해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

따라서 한포진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전문 의료진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합병증을 막고 완치에 이르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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