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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9.08 00:00
  • 호수 726

무투표 당선된 이경용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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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낙협 조합장선거

▲ 이경용 당진낙협 조합장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이하 당진낙협) 조합장선거에서 이경용 조합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당진낙협은 12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9월1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은 결과 이경용 현 조합장이 단독후보 로 접수해 무투표 당선 됐다.
이경용 조합장은 지난 2000년 38세의 젊은 나이로 당진낙협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당진낙협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특히 이경용 조합장 초선 당시 직원이 17명이었지만 현재는 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할 정도로 당진낙협의 규모와 사업이 확장됐다.
이경용 조합장은 당선이 확정된 후 인터뷰에서 “한결같이 믿어주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당진낙협 조합원들과 조합의 발전을 위해 더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협동조합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용 조합장은 “낙농가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조사료의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석문간척지의 조사료 생산단지와 해외 조사료 생산 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며 “돈에 욕심부리지 않고 직원들에게 공정하고 조합원과 함께 발전하는 당진낙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조사료 자급률 높혀 경쟁력 확보할 것”

■무투표로 당선됐는데 당선소감은?

⇒이번에 다시 조합장에 당선된 것에 조합원들과 직원, 그리고 지역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처음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한결같이 믿고 신뢰하며 지지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조합과 조합원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

 

■당진낙협의 현안과제는 무엇인가?

⇒조사료 생산이다. 곡물가의 상승 등으로 모든 축산농가가 힘들어 하고 있다. 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것만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사료 생산을 위한 생산단지를 조성해야 한다. 또한 해외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진낙협 조사료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당진낙협 조사료 생산공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최첨단 시설이라고 자부한다. 특히 하루 8시간 가동해 200톤, 월 5천톤에서 6천톤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시설로 이곳을 운영하는 인력은 단 5명뿐이다. 이같은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충남권에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당진낙협의 주력사업은?

⇒조사료 생산공장과 적유 사업이다.

또한 조사료생산단지 구축이다. 이번에 200만평의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하기로 군과 협의했다. 또한 연변에 1천ha 규모의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에 합의 한바 있다. 해외 조사료 생산단지 구축은 우리 낙농가들에게 좀더 저렴하게 조사료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진낙협의 비전을 제시한다면?

⇒적유사업과 TMR 공장,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미생물가공시설 등을 갖춘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생물가공시설은 낙농가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4개 축종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말씀 한다면?

⇒행정의 지원과 관심만이 농축산업이 살길이라고 생각한다. 또 조합원들의 힘을 모아 어려운 난관을 함께 헤쳐나가고 싶다. 지난 4년간 협동조합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협동조합으로서 그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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