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상가들이 문을 열고 있는 신터미널에 처음으로 옷가게가 생겼다. 패션샵 시선이 바로 그곳으로 사촌사이인 백수진(28)씨와 김수경(25)씨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에서 옷가게를 직접 운영했는데 직접 디자인 하고 공장에서 제작해 판매까지 하기도 했고요. 저나 수경이나 옷을 너무 좋아해서 뜻이 잘 맞았어요.”
두 사람은 “앞으로 열심히 해서 시선 2호점도 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시선은 20~30대 여성분들과 미시 분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요. 의류부터 구두, 악세서리, 가방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도시적인 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 컬러의 제품들입니다.”
백 대표는 시선의 특징으로 도시적인 감각의 인테리어를 꼽았다. 옷과 매장이 매치가 되어 일관된 분위기를 함께 연출하기 위해 디자인학과 교수에게 의뢰해 완성했다고.
“조명도 많이 설치하고 무엇보다 입체감 있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희가 서울에 가서 옷을 골라 가져오는데 고를 때 다른 것보다 옷감의 질을 가장 최우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수경 대표는 손님이 원하는 상품의 개별 주문도 받고 있다며 원하시는 것이 있으면 시선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개성 있는 스타일을 원하시는 분들이나 패션에 관한 코디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모두 대환영입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이젠 시선에서 준비하세요.”
□연락처:070-8133-0074
□위치:신터미널 앞 로뎀타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