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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9.15 00:00
  • 호수 727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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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운동회 연 합덕초

▲ 합덕초 4~6학년의 계주가 운동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합덕】 지난 9일 합덕초등학교(교장 김택일)가 올해들어 군에서 처음으로 가을운동회를 열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운동회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치원 어린이들부터 각 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청군, 백군으로 팀을 나눠 콩주머니를 던져라, 통나무 굴리기, 놋다리 밟기, 자모 줄넘기, 큰 공 굴리기 등에서 시합을 벌였다. 또한 꼭두각시 무용과 우리들의 꿈, 꿈을 펼쳐라 등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율동과 춤이 어우러진 공연이 경기 중간중간 이어지기도 했다.
가을운동회의 마지막 경기는 4~6학년 학생들의 청백계주가 장식했는데 열띤 응원과 숨막히는 릴레이 경주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문희(35, 6학년 이상혁 학생 모) 씨는 “예전에는 운동회가 두 번 열렸는데 요즘은 학예회와 운동회가 열려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신체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희씨와 함께 자리를 같이한 6학년 자모 문영란(39, 6학년 최소연 학생 모)씨는 “알차게 이번 가을운동회가 준비되어 열린 것 같다”며 “운동회가 끝난 후 주변에 어지럽혀진 쓰레기를 줍는 등 마지막 뒷정리까지 함께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4학년 (이)예은, 2학년 (이)예찬이의 할머니 서정자 씨는 “합덕초등학교는 손자, 손녀들이 다니는 학교이자 내 모교이기도 하다”며 “예전보다 학생수가 줄어들어 아쉽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보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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