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15일까지 ‘추석명절 물가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물가잡기에 나섰다. 당진군에 따르면 산업수산과는 쌀, 콩, 사과, 배, 밤, 배추, 무 등 7개 농산물과 조기, 명태, 김 등 3개 수산물을 관리하고 산림축산과는 쇠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 3개 축산물을 관리한다. 지역경제과는 소주, 맥주, 두부, 참기름, 콩기름, 식용유 등 7개 공산품을 관리하고 보건소는 이·미용료, 요식업의 음식값 등 개인서비스 요금을 관리한다. 당진군은 “국제원유가 상승의 여파로 물가상승이 예상된다”며 “총 30개 품목에 대해 관련 실과에서 분야별로 동향관리 책임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진군은 추석물가 안정관리와 부담없는 선물주고 받기 운동, 목요 직거래 장터 이용하기 등 검소한 추석명절 보내기도 함께 펼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