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PDF보기  기사제보  광고안내  싸이트맵
최종편집 : 2020.1.2 목 08:51
> 뉴스 > 뉴스 > 병원/개원가/생활건강
     
틱장애, ADHD, 자폐증 지압으로 치료하기
2018년 03월 20일 () 09:17:13 지윤채 mjmedi@mjmedi.com
   
지 윤 채 
푸른나무한의원  원장

신학기가 되면 아이가 아침마다 머리가 아프다거나,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학교에 가기 싫은 꾀병으로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아프기도 한다. 학교생활에서 교우관계에서 긴장과 스트레스가 심하면 몸이 반응을 나타낸다. 틱증상이 가장 대표적인 신학기 신체화반응이다. 이처럼 아이들의 우울증은 안면근육, 두통이나 복통 등 육체적인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아이가 하지 않던 이상한 버릇을 보이거나 틱증상이 심해지면 집에서는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하루동안 쌓인 스트레스나 긴장이 풀리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눈을 깜빡이거나 머리를 흔드는 동작틱이나, ‘킁,킁’ 또는 ‘음,음’ 거리는 음성틱이 나타난다면 적극적으로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주어야 한다.

신학기 소아정신과 질환은 가정에서 어머니의 정성으로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두통에는 국화차, 무즙, 쑥차가 좋다. 들국화 말린 것을 감국이라 한다. 살짝 데친 후 말린 다음에 10g씩 컵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후에 식혀서 마시면 된다.

무즙은 산소와 헤모글로빈의 결합을 촉진해서 뇌세포에 활력을 주므로 기억력증진에도 좋고 두통에도 아주 좋다. 강판에 갈아서 짠 후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후에 조금씩 마신다. 쑥차는 손발이 냉하고 하복부가 차면서 속이 울렁거리는 두통에 좋다.

필자는 틱장애, ADHD, 발달장애 치료에 20년째 연구를 지속하며 가정에서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는 지압요법이 있다고 강조한다. 옛날에도 ‘약손’이라는 이름으로 할머니가 손자, 손녀를 치료해 주곤 했었지만 정확한 혈점을 배우고 나면 훨씬 효율적인 가정 내 치료법이 될 수 있다.

눈 주위가 아플 때는 간장, 담낭 기능의 장애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아침에 일어날 때 이 부위의 두통이 심하면 태충을 지압한다. 태충 경혈은 엄지와 둘째 발가락에서 발등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뼈에 부딪쳐 멈춰지는 곳이다. 맥박이 촉지되는 부위인데 두통에 좋다. 양쪽 눈썹을 중지,검지, 약지, 세 손가락으로 꼭꼭 눌러주는 것도 좋다.

앞머리가 아플때는 첫째, 기후에 따라 두통이 가벼워지거나 심해지거나 할 때는 풍부를 지압한다. 풍부 경혈은 뒷머리카락이 시작되는 후두부 정중선에서 2cm 올라가면 후두골끝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뼈에 부딪쳐 멈춰지는 곳에 오목한 함몰부가 있는데, 이곳이 바람기를 몰아내어 두통에 효과가 있다는 풍부경혈이다.

둘째, 빈혈이나 안이비인후과 질환에 의해 앞머리가 아플 때는 태양, 백회, 경혈을 지압한다. 태양 경혈은 눈초리와 귀의 거의 중간으로 협골위에 있다. 씹으면 움직이는 곳이다. 백회 경혈은 눈썹 사이 미간과 후두부를 잇는 정중선과 두 귀 끝을 잇는 선이 만나는 곳이다.

셋째, 신경성 우울증 원인에 의한 두통에는 태양, 백회, 태충, 소충, 기해 경혈을 지압한다. 소충 경혈은 새끼손가락 안쪽 손톱뿌리 옆에 있으며, 기해 경혈은 배꼽 아래 3cm 복부 정중선상에 있다.

이외에 용천 경혈과 발바닥에 대나무 밟기나 맥주병 비비기를 해도 좋다. 용천 경혈은 발바닥에 둘째 발가락과 셋째 발가락 아래쪽 사람인자 모양이 새겨진 가운데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이다.

목이나 어깨가 결리는 두통은 목덜미 근육을 마사지하면서 반듯이 누워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과로, 고민, 흥분을 피하고 섬유질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해야 한다. 관자놀이나 이마를 차게 식혀 주는 것이 좋다.

울산에서 발달장애 아이를 치료하러 올라오는 이군(6세)의 어머니는 지압법을 배워서 가정에서 꾸준히 지압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아직 뚜렷한 발달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자기몸을 만져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매일밤에 만져주는데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틱장애, ADHD, 발달장애와 같은 소아정신과는 병원에서만 치료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갖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소아정신과 장애는 부모노력이 70%, 전문가 노력이 30%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모가 열심히 노력할 때 소아정신과 질환에서 끝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지윤채의 다른기사 보기  
ⓒ 민족의학신문(http://t673.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제 30회 한국의사학회 정기학술대...
2019년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
대한동의방약학회 2019년도 상반...
2019년 통합뇌질환학회 파킨슨병...
2019년도 한방척추관절 전문가과...
2019년 제55차 대한한방소아과...
영화읽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조직도찾아오시는 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제호 : 민족의학신문 | 서울특별시 동작구 성대로 1길 2 | Tel 02-826-6456 | Fax 02-826-6457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6529 | 등록연월일:1989-06-16 | 발행일자 : 1989-07-15
발행인 · 편집인 : 임철홍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임철홍
Copyright 2009 민족의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medi@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