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에서는 최근 국내 유명 과자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 15박스 180kg에 대해 긴급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수거된 제품은 지난주 초 정부의 발표에 빠졌던 (주)아이에스씨의 린저카페테리아(커피프림) 제품으로 26일 추가적으로 유해 성분함유로 판명된 제품이다.
당초 부적합으로 판정된 해태제과식품인 미사랑카스타드 3종과 미사랑코코넛, 밀크러스크, 베이지터블크림파우드 모두 6개 품목은 해당업체에서 일제히 수거를 한 바 있다.
군 보건소는 ‘린저카페테리아’에 대해서도 관련업체의 동향을 사전 파악, 대형유통업체와 편의점 등 138개 업소를 점검해 린저카페테리아(커피프림) 15박스 총180Kg에 대해 판매 보류시키고 정부의 정식발표에 따라 압류조치를 취했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는 소비자식품감시원과 보건위생 인력 22명을 대폭 충원해 지역별 점검지역 분담으로 학교 앞 문구점, 마을단위 소규모 식품판매점까지 집중 점검, 해당제품을 전량 압류 조치키로 했으며, 멜라민 유통 상황 종료 시 까지 위생부서 비상근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사회
- 입력 2008.10.06 00:00
- 호수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