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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0.13 00:00
  • 호수 731

[환절기 건강관리] 가을바람 솔솔~ 큰 일교차 ‘감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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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주사 지금 맞으세요”

 

차례 가을비가 쏟아진 이후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다.

한편 낮에는 온도가 상승해 일교차가 심해지는 가을철 환절기에는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이 쉽게 찾아온다.

환절기의 가장 큰 적은 감기!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인 감기는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클 때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 감염이 쉬워 쉽게 걸리게 된다.

수이빈후과 정상용 원장은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파가 많은 곳을 피해야 하지만 그러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손, 발을 자주 씻어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신체 저항력을 길러주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감기 예방에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미리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 환절기 감기에 대비하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의 경우 감기에 걸리게 되면 자칫 축농증이나 중이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초기에 진료를 받고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건조한 가을 피부질환 적신호,

보습이 중요

일교차가 크고 차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에는 감기뿐만 아니라 천식, 알레르기성 질환, 피부질환의 발병률도 높아진다.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너무 잦은 목욕이나 때수건을 사용을 피하고 목욕 후에는 보습용 로션으로 피부의 유수분을 유지해 줘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할 때는 외투를 입어 체온을 유지하고 찬바람이 불어 춥더라도 하루에 한 두 번씩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 주고 가습기, 화분 등을 이용해 공기의 습도를 유지해 준다.


농번기, 논밭에서 감염되는

열성질환도 주의해야

농번기와 나들이로 외출이 잦은 가을철에 주의해야 할 또 하나의 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유행성출혈열과 같은 열성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 놓는 것을 피하고 풀밭에서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논밭에서 일을 할 때는 긴 옷을 착용하고 농경지의 고인 물이 손발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논밭 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감기 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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