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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0.20 00:00
  • 호수 732

[현장 리포트] 윤대섭 부군수와 주민대책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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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섭 부군수: 주민들의 안타까운 심정 이해한다. 하지만 산업단지 조성은 당진군 장기발전기본계획안에 근거해 위치를 설정하고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주민대책위: 우리는 그 말 들으러 온 것이 아니다. 우리는 삶의 터전을 우리가 지켜야 한다. 제고 해 달라. 해나루 쌀이 망가지게 됐다. 계획서가 도에서 반려된 것 아니냐? 그만 둬라. 나가서 농민들 얼굴 좀 봐라. 백지화 해달라.
▶윤대섭 부군수: 백지화는 군이 임의로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 언제해도 개발할 수밖에 없는 지역이다. 한 가지만 해서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 농업만으로는 안 된다. 산업도 하고 골고루 해서 잘 살아야 하지 않겠나.
▷주민대책위: 군수에게 사업철폐 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 전달해 달라.
▶윤대섭 부군수: 주민들 의견은 전달하겠다. 농민들 개개인 입장만 보면 안타깝고 마음이 착잡하다. 하지만 당진군의 발전추세, 장기발전 계획에 있어 사업을 추진해야지 14만 군민 개개인 을 상대로 행정을 할 수 없는 것 아니냐.
▷주민대책위: 300명이 넘는 주민이 반대를 하는데 어떻게 개개인인가. 어떻게 공업만이 살길인가. 군민을 위한다고 하지 않았나. 우리가 군민이다. 왜 우리 이야기는 듣지 않는가. 땡볕에서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이 밖에 있다. 우리의 뜻인 백지화를 전하고 오겠다고 했다. 민 군수에게 우리의 뜻을 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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