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선(mirina16@djtimes.co.kr)
정명진(하나투어당진점 대표)씨가 ‘제35회 관광의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관광의날 기념식에서 정씨는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정씨는 “부족한 점이 많은데 주위 분들의 아낌과 도움으로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 생각되어 책임감이 더 무겁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관광 업계에 종사한 지 20여년이 된 그는 현재 당진군 문화관광해설사이자 (사)충청남도 관광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남들이 다 같이 가는 여행을 가지 못하는 분들을 몰래 도와 준 적이 더러 있다”며 “결손가정 아이들이나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기분 좋게 여행을 다녀오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밖으로 나가는 관광산업에서 한 발 나아가 안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는 다른 지역으로,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주로 이뤄졌어요. 이제는 거기에서 나아가 우리 지역으로, 우리나라로 여행객들을 불러 올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