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제54회 백제문화제 기념 제20회 충남도지지사배 바둑대회에 출전한 당진군상록기우회(회장 민병홍) 박용빈 회원의 장남 영롱군과 정미면 도산리 심원보·이미자 씨의 차녀 다운 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영롱 군은 대학일반 최강부에서, 심다운 양은 여성 최강부에서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들은 지난 13일 개최된 전국체전 충남바둑대표로 참가해 박영롱 군은 개인부에서 동메달을 획등했으며 다운양은 남녀 1인으로 구성된 페어부에 서산의 최기남 충남바둑협회 전무이사와 함께 출전해 역시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