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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08.10.20 00:00
  • 호수 732

군내 자동차 120대 중 1대는 외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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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신규등록 4대중 1대는 중대형 고급차 고유가 시대 자동차 선호 양극화 보여

당진군내 주요도로나 주택가, 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고급 외제차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외제차 뿐만아니라 국산 고급승용차의 수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쉽게 볼수 있다.
당진군청 자동차 등록사업소에 따르면 당진군내 외제차의 등록현황을 보면 총 314대 등록되어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8월8일 현재까지 총 57대가 전입했고 20대가 신규 등록했다. 이 기간동안 2000cc 미만의 자동차는 4대, 2500cc 미만의 자동차는 1대, 3000cc 미만 3대, 3500cc 미만 5대, 4000cc 미만 3대, 4500cc 미만 1대, 5000cc 미만 2대, 5000cc 이상 1대가 신규로 등록했다.
또한 외제차 전입현황을 보면 2000cc 미만의 자동차가 13대로 가장 많았으며 3000cc 미만의 자동차가 그다음으로 많은 12대가 전입했다. 또 이 기간 동안 4대가 등록말소됐으며 33대가 전출됐다.
국산차의 경우 같은 기간동안 1595대의 비사업용 차량이 신규로 등록했으며 1259대가 전입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에 3361대가 전출하거나 말소됐다.
국산차의 경우도 2500cc이상의 중대형 차량도 514대가 신규로 등록하거나 전입해왔다.
이처럼 당진군내 고급외제차량과 중대형 국산차량이 증가하는데에는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보상과 함께 택지개발 보상금 등이 지역내 풀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올해 석문국가산업단지 토지보상금 2300억원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올해초까지 군내에 모두 6300억원이라는 막대한 개발 보상비가 풀렸다.
당진군청 관계자는 “올해 총 1조원의 보상비가 풀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에도 산업단지개발 등으로 약 1조원가량의 보상비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자동차 당진영업소 백종위 소장은 “소형차량을 찾는 이도 많지만 국산 중대형 차량이나 외제차를 선호하는 경우도 크게 늘어났다”며 “당진도 산업화 되고 급격히 보상 등으로 재산소득이 증가하면서 인근 타지역보다 외제차 또는 국산 중대형차량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GM.대우자동차 당진영업소가 개소한지 17년되었다는 백 소장은 “중대형차량이나 외제차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주로 기업 CEO나 기업간부, 자영업자를 비롯해 일반인도 많이 찾고 있다”며 “경제수준이나 사회적 지위를 인식해 외제차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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