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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0.20 00:00
  • 호수 732

시민연대 의자 캠페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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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는 존중입니다”

▲ 시민들이 의자캠페인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의자를’이란 주제로 지난 10일 당진읍 GS마트 앞에서 의자캠페인이 벌어졌다.
민주노총과 시민연대가 주관하고 충남캠페인단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서비스노동자, 기업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서산 롯데마트에서 처음 시작한 캠페인으로 당진, 홍성, 보령을 2회 순환하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법 규칙 제277조(의자의 배치)에 따르면 사업주는 지속적으로 서서 일하는 근로자가 작업 중 때때로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비치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반면 선진국의 마트에는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 근로자들이 앉아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다.
민주노총충남서부지구협의회 조지영 교육선전부장은 “서산롯데마트 사업주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손님들이 거부감이 있어 법으로 정해진 것을 알면서도 시행하지 못했다”며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캠페인을 하는 도중 오히려 앉아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시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의자캠페인 스티커를 마일리지카드에 부착하는 설문조사와 함께 서명운동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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