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08.10.27 00:00
  • 호수 733

“장애인복지관 조기착공 해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체장애인협회, 건의서와 서명서 제출 예정] 당진군 일부 장애인들 재활운동 위해 타 시·군으로 전입하기도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군지회(지회장 김평호)는 지난 13일 당진군청 군수실에서 민종기 군수와 장애인복지관 조기착공에 대한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 당진지체장애인협회는 올해 착공 예정이었던 장애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 군수에게 건의했다.

  현재 충청남도 16개 시·군 중 장애인복지관이 없는 곳은 당진, 청양, 연기, 금산뿐이다. 협회측은 당진군내 8천여 장애인들 중 일부는 재활운동을 위해 장애인복지관이 있는 인근지역까지 나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김평호 지회장은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아직 성장이 멈추지 않은 아이들”이라며 “몸이 굳기 전에 빨리 재활운동을 해줘야 하는데 실정이 이렇다 보니 장애인복지관이 있는 인근지역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군청은 현대제철에 지난 8월 협조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당진군은 장애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착공을 위해 군부지를 제공하고 당진현대제철은 복지관 건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진군청 주민지원교육과 박종희 복지기획 팀장은 “현대제철과 당진군의 MOU체결 후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대 본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당진지체장애인협회는 이달말 경 건의서와 함께 당진군 장애인들의 서명을 받아 민 군수를 한번더 찾아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