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12개 읍면장 및 10개 공공기관·단체장이 ‘기후변화 대비 공공기관·단체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의 주내용은 계절별 냉난방 온도 지키기, 자동차 요일제 운행 등 각 기관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실천에 앞장서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협약식이 끝난 후 주최측은 참석자들에게 국가에서 지정한 냉난방 온도를 지키자는 뜻에서 실내온도와 시계를 함께 볼 수 있는 디지털 온도계를 나눠줬다. 국가가 제시한 적정 냉난방 온도는 동절기 18~20℃, 하절기 26~28℃ 이다.
이번 협약식은 맑고푸른당진21 실천협의회, 푸른충남21 추진협의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ㆍ당진군이 후원했다. 맑고푸른당진21실천협의회 김홍장 대표회장은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환경문제에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야 한다”며 “봄에는 개나리가 피고 가을에는 단풍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