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기지시감리교회(담임목사 강유형)가 지난 3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바자회 행사는 지역의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각 부서와 선교회별로 코너를 전담해 마련된 아나바다장터, 먹거리장터, 생활용품 판매코너 등에서는 교회 성도들이 기증하거나 협찬한 물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강유형 목사는 “농경문화는 생산의 문화이고 장터문화는 나눔의 문화이며 이웃과의 소통의 장이자 사랑을 나누는 인정 넘치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장터문화를 바자회라는 현대문화에 적용해 가족과 이웃 그리고 성도들이 함께 어우러져 어려운 이웃에게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여러 가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때 작지만 아름다운 이 행사를 통해 섬김과 나눔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800여만원 전액은 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