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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1.24 00:00

“농민들의 애환 다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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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농민회 이종섭 사무국장

 

당진군농민회 이종섭(43, 정미면) 사무국장은 ‘창간 15주년’이란 말에 벌써 그렇게 됐냐며 빠른 세월에 새삼 놀라했다.

“당진이 산업화되면서 친환경 농산물을 만들기가 힘들어지고 있어요. 자타공인 당진의 대표 신문으로서 우리 농민들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농민회에 몸담고 있어 그런지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며 농민들의 애환을 널리 기사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그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힘없는 사람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신문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지방선거가 있는 민감한 시기에 신문사의 주관이 드러나는 보도를 하는 경향이 엿보였을 때라고. 이종섭 사무국장은 “언론이 어떤 이슈를 다룰 때 한쪽으로 치우치는 보도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앞으로는 좀 더 중립적인 관점에서 기사를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기사에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신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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