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의령군이 50세 이상의 군민의 여름 스트레스관리를 위한 한의학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상남도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1일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50세 이상 군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뜨거운 여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인 ‘속 시원한 여름 한방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방 교실은 지난 7월 20일 보건소 강당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각종 스트레스와 건강관리 홍보를 위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0일 보건소 강당에서 개강한 이후 주 1회씩 총8주간의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대상자들은 개별 기초검사, 체성분, 스트레스, 혈관 노화도 수치로 본인의 건강상태와 스트레스를 검사받고, 그에 따른 건강 상담 시간을 가진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기공체조’, ‘한의사 개별면담 및 한의과 진료’ 등을 시행한다.

특별 강의로는 ‘약이 되는 음식, 산약초의 활용법’을 강의하고, ‘발효 약초 비누 만들기’체험, ‘우울증 예방 관리 교육 및 검사’, ‘올바른 손씻기 교육 및 체험’을 실시하는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영권 보건소장은 “이번 한방교실은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