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가 정이선씨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국제뉴아트페어에 참여한다. 정이선 작가는 이번에 출품하는 작품에 대해 “식물을 기른 화분을 중심으로 나무와 자연이 그림의 무대가 되어 자연과의 교감을 음악적인 느낌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평론가 임재광 씨는 정 작가의 작품에 대해 “현실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면에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다”며 “정이선은 그이면을 상징하는 추상성으로 눈에 보이는 일상을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초현실의 세계로 이끌어 내고 있다”고 평했다. 미술시장이라 불리는 아트페어에서는 정 작가의 작품을 비롯한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현장에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