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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의학 ‘도침 임상 교류의 장’ 열린다
한의학회, 제21회 한중학술대회 개최…“중국 도침 강연 직접 접할 흔치않은 기회”
2018년 08월 06일 () 18:48:23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중 양국의 도침 임상 강연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오는 26일 10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제21회 한중학술대회’를 개최해 ‘도침’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한의학회와 중국 중화중의약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2018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별도 세션으로 진행된다.

대한도침의학회와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는 경추질환, 편두통, 공황장애 등 도침 치료에 대한 강연을 준비하여 다양한 임상 활용 사례를 보여줄 계획이다. 중국 측에서는 중의 근골삼침 요법 소개, 강직성 척추염의 침도치료 임상연구, 경추질환 근골침 치료 등을 주제로 중국의 도침 활용 사례를 강연할 예정이다.

도침은 침 끝이 납작한 칼 형태인 것이 특징으로 1976년 중국의 주한장 교수가 한(漢)의학적 침구이론과 현대의학의 수술요법을 결합해 개발했다. 기존 침 치료와 달리 환부에 도침을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근육과 인대, 신경의 유착을 박리하거나 절단해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한다. 이는 시술이 간편하고 수술보다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의 도침 요법은 아직 인지도가 부족한 반면, 중국에서는 도침 전문의만 수십만 명에 달하며 의료보험 적용을 받는 등 제도권 의술로 인정받고 있다.

최도영 회장은 “현재 국내 한의학계에서도 도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한․중 양국의 도침 임상사례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중국 도침 강연을 직접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많은 회원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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