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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2.01 00:00
  • 호수 738

[충남농업대축전 시·군단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당진군농업기술센터 홍천표 소장] “당진농업 끌고 갈 인재육성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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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 주는 마음의 상 받을 때까지 노력" 수도권 시장 겨냥한 근교채소농업 지향해야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가 지난달 30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회 충남농업대축전에서 시·군단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고령화와 부녀화, 후계인력 감소, 급격한 산업개발, 영농생산비 급등 등으로 인해 농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업의 웅군인 당진 역시 이러한 어려움이 예외는 아니다.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천표 소장을 만나 내년도 농업기술센터의 중요 사업과 현재 농업의 어려움과 관련 대응책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에 앞서 홍천표 소장은 수상 소감에 대해 “직원들이 농업인들을 위해 일하고 농업인들이 믿고 실천해 준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도 “농업기술센터가 진심으로 받고 싶은 상은 지역 농업인이 주는 마음의 상”이라고 말했다.
홍 소장은 “전쟁이라 할 만큼 무한 경쟁상황에 처한 농업의 현실을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업인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갈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점점 농업인구가 고령화, 부녀화 되어가면서 농업의 경쟁력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진농업을 이끌고 갈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대학을 내실화해 작목 특성과 수요자에 맞는 전문교육을 추진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농업기술센터는 2009년 중요 사업으로 인재 육성을 통한 기술 농업 기반 마련, 지역에 맞는 특성화 사업 추진, 친환경 농업기술 확대, 농촌체험확대, 연구개발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홍 소장은 “당진을 외워 싸고 있는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설채소 중심의 근교농업을 확대하고 웰빙시대에 걸맞는 친환경 식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농기계 대여 사업을 확대해 부녀화, 고령화로 농업인력이 취약한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농촌체험마을 등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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