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여성의전당에서 지방주민들을 위한 금융교육 및 상담이 열렸다.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된 교육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대책, 농작물보험상 보상내용, 보험업법 및 특별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금융교육에 참석한 신경숙(52, 원당리) 주부는 “보증에 관한 용어를 배우니 지난 날 함부로 서명한 보증서가 생각나 걱정된다”며 “금융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또렷이 알게 돼 참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지방거주 주민의 금융이용시 불편을 해소하고 금융소비 능력을 높이고자 금융감독원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당진군지부(지부장 한정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금융교육은 당진을 시작으로 공주, 경남, 마산시 등 총6개 지역에서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