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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08.12.01 00:00
  • 호수 738

[당진군 교육발전 토론회] 우수교사, 프로그램 등 교육인프라 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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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관계자들 한자리에 모여 교육발전 토론

 당진읍번영회가 주관하고 당진군과 당진교육청이 후원한 당진군교육발전토론회가 지난 18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당진읍번영회 남준우 회장은 “서해안 시대 개막과 함께 당진군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이에 따른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교육에 대한 수요 역시 질적, 양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지역의 교육환경은 열악하고 교육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토론회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의 교육현실을 진단하고 그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는 모토로 진행된 이번 교육토론회는 전북대학교 김의수 교수의 ‘교육문제 해결과 지역발전’과 충남대학교 임선희 교수의 ‘당진의 변화와 교육적 대응’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김의수 교수는 바람직한 교육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한국 교육계의 현실을 진단하고 선진국 교육의 예를 들어 당진 교육 발전 방향과 대안에 대해 설명했다. 임선희 교수는 당진과 주변 지역의 비교를 통해 교육 격차에 대해 언급하며 대안적 방안을 제시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당진교육발전을 위한 지정토론이 시작되었다. 지정토론은 민주평통 당진군협의회 편명희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의수·임선희 교수와 당진교육청 김홍기 시설팀장, 전교조 당진지회 김동길 사무국장, 당진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최기택 전회장, 학부모 대표 성미혜씨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최기택 전 회장은 당진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만큼 교육에 대한 지역적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명품학교의 전략적 육성과 교육, 문화 등의 인프라 정비 및 확충을 주장했다.
 김홍기 시설팀장은 군내 교육시설에 대한 실태 분석을 통해 기설학교와 신설학교의 시설 격차해소를 위해 기설학교의 환경과 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성미혜 학부모 대표는 당진 교육현실에 대해 꼬집고 우수교사 확보 및 배치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김동길 사무국장은 우수교사 확보를 위해 임대아파트 건설,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확충, 고교 진학과 관련한 교육문제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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