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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칼럼] 정경채 신평로타리클럽 회장 "2008년 한해를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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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2008년 무자년 새 달력을 걸어 놓고 올해를 시작한 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한해를 마무리해야 한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보람된 일도 많았지만 한편으론 허무하다는 생각과 함께 수많은 일들이 가슴에 와 닿는다.
항상 쫓기듯 숨바쁘게 달려왔건만 부족하기만 하고 무엇 하나 제대로 만족스럽게 이룩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또한, 금년에는 유난히도 국내외의 여러가지로 어려운 여건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으며 한해를 보내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 이 어려움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들도 많다.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온갖 고통과 이 고통을 이겨내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은 다음에 새로운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한 것이다.
이 고통을 어떠한 방법으로 극복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미래 모습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좋은 일이나 나쁜 일 모두 잠시 스쳐 지나가는 한 때일 뿐 세월이 흘러가며 세상사는 변한다.
그러므로 어렵다고 좌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새로운 삶의 개척을 위하여 희망을 갖고 매진해야 한다.
한편, 우리 주위에는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고통을 받으며 어려운 생활을 하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이 있다.
우리는 이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탐하는 이는 장애의 풍운 높아지고 베푸는 자는 오늘의 어려움 벗어날 것이라는 부처님의 말씀이 있다.
이 추운 겨울,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작으나마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포근하고 넉넉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한다.
끝으로, 한해를 보내면서 후회스러운 일들이 많겠지만, 마무리 잘 하면서 올해 못 다한 꿈들은 다가오는 새해에는 희망이 있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새해를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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