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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민종기당진군수 "2008년 무자년을 보내며 - 새해에는 군민복지 향상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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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군민여러분!

 가슴 벅찬 감동과 희망을 안고 출발했던 무자년 한해도 보람과 함께 아쉬움을 남기고  역사의 저편으로 이제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금년 한 해 “당진신화 창조”를 위해 한결 같은 한 마음으로 성원과 함께 격려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그리고 단합된 마음으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 한해는 경제성장을 최고의 국정과제로 한 실용정부 출범, 소고기 수입과 관련한 촛불집회, 국제유가 150달러 돌파, 미국발 글로벌 경제 불안,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배출, 숭례문 화재, 원화가치 하락,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 당선 등 크고 작은 이슈로 어수선하게 지나온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당진군은 14만 군민의 성원과 열정에 힘입어 지역 발전의 호기를 잘 살려 성장과 발전의 기조를 유지하며 연초 계획했던 대부분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평가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군정사상 최초로 예산규모 5천억 돌파, 국내 유수기업 유치로 신 경제중심도시 부상, 고품질 쌀 생산 전국 1위, 2009년 세계태권도대회·2010년 아시아 세계 스포츠 줄다리기대회 유치, 당진항 관리부두 착공, 가축분뇨 지역단위 통합센터 착공, 공동주택 1만호 공급,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유치, 송악읍 승격 요건 달성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1년간 계획했던 대부분의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우리 군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주신 우리 14만 군민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새해 캐치프레이즈를 사회복지의 해로 정한 만큼, 14만 군민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할 수 있도록 군민복지 향상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주하겠습니다.

 당진을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잠자는 자는 꿈을 꾸지만 자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자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어려울 때 일수록 멀리보라고 했습니다. 대립과 비난, 갈등의 소모적인 역사를 청산하고, 대화와 소통, 협력의 미학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 입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듯이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분이 일궈낸 당진의 성과 역시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뤄낸 만큼 우리 군민들의 능력이라면, 우리는 반드시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국경제의 새 희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금년 한 해 동안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주신 군민 여러분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여러분 모두 기축년에도 더욱더 건강 하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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