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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09.01.05 00:00
  • 호수 743

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 기획포럼 - ‘당진군 아동·청소년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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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 조손가정 청소년 문제 연구 발표

실태보고와 예방법 및 치료법 제시

지난달 30일 (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의 주최로 ‘당진군아동·청소년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기획포럼이 가원예식장 백조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당진군 아동·청소년 문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행복도시를 건설고 지역사회복지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당진지역사회연구소 한기흥 소장의 ‘인터넷 중독과 당진군 청소년 시설의 실태’와 당진지역사회연구소 박미자 연구위원의 ‘조손가정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관한 연구’가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또 당진군여성정책심의위원회 성미혜 위원과 면천중학교 이한복 교사, 당진군청 박종희 복지기획팀장, 당진군의회 최윤경 의원이 참석해 지정토론을 벌였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 당진지역사회연구소 한기흥 소장은 “남자 초등학생들의 경우 평균 인터넷 이용기간이 4.97년으로 여자 초등학생들은 평균 6.21년으로 나타났다”며 “인터넷 중독으로 인하여 일상생활, 직장생활, 학교생활 등에서 많은 장애들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소장은 △거실 같은 공개된 장소로 컴퓨터를 옮기는 법 △현실에서의 대인관계를 늘리도록 유도 △인터넷 이외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대안활동 모색 △뚜렷한 목적을 갖고 인터넷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 등을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치료법으로 제시했다.
한편 당진지역사회연구소 박미자 연구위원은 “경제적 빈곤, 부모의 사망과 이혼 등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조부모와의 세대차이 등으로 조손가족 청소년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다”며 “부모와 같이 살 수 없는 청소년은 정서적 문제, 친구와의 대인문제, 학교생활 부적응, 낮은 자아존중감 등의 문제행동을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의 조사 결과 △조부모지지가 낮을수록, 교사지지가 높을수록 내면성 문제행동이 심해짐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부모지지가 낮을수록 외현성 문제행동이 심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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