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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1.05 00:00
  • 호수 743

아빠 이경수시와 엄마 한미현씨의 출산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 쌍둥이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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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병원서 쌍둥이 자연분만은 힘든 일”

▲ 윤미경 수간호사(좌)와 유명용 원장(우)이 갓 태어난 쌍둥이를 안고 있다.
이란성 쌍둥이가 지난달 25일 오전 당진 군내 개인병원에서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쌍둥이 탄생은 종종 있는 일이지만 개인병원에서 쌍둥이의 출산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자연분만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한미현(35) 산모는 “자연분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출산이 급박해 종합병원에 갈 시간이 부족했다”며 “현재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었고, 태아 상태 등이 자연분만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서 출산했다”고 말했다. 
쌍둥이는 여자아이로 36주 6일 만에 첫째는 2.3kg, 둘째는 2kg으로 태어났다.
유명용 유산부인과 원장은 “쌍둥이 출산은 둘 중 한 명이 뱃속에서 안 나오거나 머리위치가 달라 수술 조치가 필요하기도 해 개인병원에서는 힘든 경우가 많다”며 “아기들이 건강해서 잘 먹는데다 10년 만에 쌍둥이 자연분만을 할 수 있어서 의사인 나도 즐겁고 산모상태도 좋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쌍둥이 아버지인 이경수(35)씨는 “태어날 당시 몸무게가 적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앞으로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컸으면 좋겠다”며 “위로 언니가 둘이나 있지만 아기들이 크리스마스에 태어나 우리 가족에겐 가장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기도 하다”며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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