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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1.12 00:00
  • 호수 744

충남교육감 보궐선거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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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장기상 씨 첫 예비후보 등록

13개월 임기 뽑는데 95억원..
교육감 보선 해야 하나

오제직 전 교육감의 중도하차에 따른 충남도교육감 보궐선거가 4월29일로 예정된 가운데 출마예상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했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장기상(사진) 전 청양정산고 교장이 7일 충남교육감 선거의 첫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장 예비후보는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남교육청 장학사, 강경고, 청양정산고 교장 등을 지냈다.
장 예비후보외에도 10명 안팎 인사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어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 예비후보외에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출마인사는 △강복환 전 충남교육감 △권혁운 천안용소초 교장 △김지철 충남교육위원 △김종성 충남교육청 교육국장 △송규행 충남교육위원 △이문하 전 공주생명과학고 교장 △장광순 충남교육위 의장 △조동호 천안두정고 교장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 등이다.
하지만 임기가 1년 1개월로 짧은반면 선거비용(선거비용 제한액, 후보자 1인당 13억400만원)은 만만치 않아 실제 선거 입후보자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에서는 교육감 선거 무용론과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짧은 임기에 95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선거비용이 쓰여지는데다 낮은 투표율로 인한 대표성 논란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지난 해 첫 주민직선으로 치뤄진 충남도교육감(6월25일)의 투표율은 17.2% 였고 전북도교육감(7월23일) 21.0%, 서울시교육감(7월30일) 15.5%, 대전시교육감(12월17일) 15.3%에 그쳤다.

/심규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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