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주거하는 사람 중 미전입신고자가 6~7천명에 달하고 있어요. 각 언론 및 단체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합니다.” 당진군주민등록갖기추진협의회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미전입신고자의 전입신고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은규 위원장은 “활동이 소극적이었던 탓에 미전입신고자가 방치되고 있었다”며 “2009년에는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당진군주민등록갖기추진협의회(위원장 이은규)는 2009년 △기업체 및 미전입신고자 방문을 통한 전입신고 홍보활동 △캠페인 활동 △언론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지만 당진군은 타 시·군에 비해 크고 작은 450여개의 기업체들이 들어와 있어 많은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근로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교육기관과 문화시설이 매우 부족하다는 걸 알 수 있었죠. 행정기관의 시설 보급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위원장은 미전입신고자들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문화시설과 교육기관의 부족을 들었다. 미전입신고자들은 대부분 자녀의 더 나은 교육과 문화적 혜택을 위해 전입을 꺼려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 이 위원장은 “아직 전입신고를 마치지 않은 주민이 있다면 꼭 전입신고 를 해달라”며 “당진을 사랑하는 마음과 소속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