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당진군지부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책읽기를 권장하기 위해 해마다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어요. 2008년 개인별 장관상에 이어 단체우수상을 받아 영광스럽네요.” 수상한 새마을문고당진지부(지부장 문수일)는 지난 달 30일 공주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제28회 충남독서경진대회에서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새마을문고당진지부 문수일 지부장은 “신평과 거산문고의 경우 공부방 및 책 보급을 통해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며 “12개 읍면의 새마을문고 분회장님들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문 지부장은 앞으로 새마을문고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군민들이 새마을문고에 대한 관심과 독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죠. 새마을문고 회원들부터 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한달에 한권이라도 꾸준히 읽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새마을문고당진군지부는 올해에도 독서경진대회와 문학기행 등의 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참여한 어려운 이웃 김장김치 담기행사와 같은 사회봉사활동도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문 지부장은 “당진군민들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은 본인과 군민의 의식수준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며 “당진군이 발전함에 따라 군민들 역시 문학적, 정신적 지식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