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6시35분경 새벽에 내린 눈길에 승용차가 미끄러져 1.5톤 카고크레인과 추돌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진경찰서 관계자에 의하면 석문면 초락도리 입구에서 대호방조제 방면으로 가던 마티즈 운전자 이모(63)씨가 맞은 편에서 오던 1.5톤 카고크레인 앞 범퍼를 들이 받았다. 경찰은 “굽은 도로에서 마티즈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크레인을 들이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