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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승진인사 단 한명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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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기인사 이달말 단행 예정 하위직 공무원의 상대적 소외 우려

2009년도 당진군 상반기 정기인사가 이달 말 본격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5급 승진자로 인한 행정공백과 하위직 공무원들의 상대적 소외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는 3개팀이 신설되며 30여명의 승진인사와 함께 150여명내외의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며 9명의 5급승진자에 대한 교육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은 이번에 5급 승진자에 대한 예고를 통해 근무평가 등 다면평가와 명부를 토대로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공무원 사회 내에서는 이미 몇몇 공무원들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무원노조 당진군지회 구자건 지회장은 “군에서는 이번에 장기교육 대상자에 대해 예고했는데 하반기 7명의 정년퇴직이 예정되어 있으나 나머지 2명은 절차상 맞지 않다”며 “미리 9명을 선정해 놓고 교육을 보낸다면 나머지 2명은 보직을 받지 못해 행정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교육대상자를 선정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인사에서 5급만 많아지고 6급 승진자가 없어 하위직 공무원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인사에서 6급 승진자가 없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당진군이 인사적채를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당진군청내 6급 승진 이후 보직이 없는 공무원은 10여명이나 된다.
군청 총무과 김영구 팀장은 “이번 정기인사의 경우 보직순환과 함께 30여명이 승진될 전망이나 보직 순환에 따른 장기근속자의 이동은 대부분 행정직이 될 것”이라며 “승진인사자의 경우 노조측에서는 읍면으로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나 해당 공무원이 맡고 있는 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이동은 자제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인사에서 6급 승진자가 없는 것은 직급별 배정기준에 따라  6급 승진자리가 없기 때문”이라며 “퇴직공무원이 발생하거나 시 승격 이후 이에나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정기 인사에서 기획감사실내 평가분석팀과 도시건축과 내 경관 디자인팀, 재무과내 세무조사팀을 신설할 계획이며 각각 팀장1인에 팀원 2명, 수습 공무원 2명 등 총 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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