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탄소 흡수나무 10억 그루 육성 등 산림분야에 전년대비 26% 증가한 총 186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탄소 흡수나무 육성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10억 그루 육성·관리를 위해 577억원이 투자된다. 이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탄소감축의무국 지정에 대비한 산림분야 특수시책으로 녹색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이 밖에 충남 100년의 명품 숲 조성에 189억원, 아름다운 100대 소나무 숲 육성에 10억원, 충남 임산물 10선 명품화 육성에 302억원, 산불방지 및 사방사업 등 재해방지에 264억원, 기타 산림병해충 방제, 임도시설, 산림휴양 문화시설 등에 51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