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당진군민회 해나루산악회가 지난달 31일 청량산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이른 아침부터 선학역에 집결한 회원들은 문학산 정상을 올라 호불사를 거쳐 청량산 정산에 올랐다. 청량산 정산에서 잠시 숨을 돌린 회원들은 하산길 청량산 중간지점에 자리를 잡고 시산제를 지냈다. 회원들은 시산제를 지내며 “해나루 산악회 회원들이 더욱 친목하고 화합해 재인당진군민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소원했다. 3시간에 걸친 산행을 하며 회원들은 올해 첫발을 내딛은 산악회의 발전과 회원간의 단합을 기원했다. 송영란 해나루산악회 총무는 “새해 첫 산행이자 시산제를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회원들이 힘들어하는 다른 회원들의 손을 잡아주며 가족같은 분위기여서 산행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