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낭비막기위해 제설작업 신중히(?)

□제설작업은 언제부터 이뤄졌는가?
 - 24일 새벽 3시부터 당진에 교통량이 많은 주요도로부터 실시했다. 당진 읍내를 기준으로 동부와 남부, 서부대로, 탑동사거리부터 설악가든 방향의 4개 대로의 제설작업을 먼저 실시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1시경부터 제설작업이 시작된 24일 오전 3시경까지 폭설대비 활동사항은 어떻게 이뤄졌는가?
 - 기상예보에 따라 제설 작업에 대한 준비를 했다. 만약의 상황에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상황에 따른 예의주시를 하고 있었다.
 제설작업 자체가 돈이 드는 일이다. 염화칼슘 살포를 무분별하게 할 경우 군의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기 때문에 시기조절이 필요하다. 교통량이 원활하지 못할 때가 제설작업이 필요한 시기다. 심야 시간 차량소통이 적은데 나가서 제설작업을 하는 것은 인력과 예산 낭비여서 차량흐름을 보면서 제설작업을 했다.

□국도와 지방도는 관리청이 따로 있으나 군민이 이용하는 도로인 만큼 군에서도 제설작업을 실시해야 하지 않나?
 - 예산은 당진과는 달리 제설 구역이 넓다. 구역별 제설작업이 되기도 하지만 작업을 하면서 오는 시간이 2~3시간이나 걸린다. 제설작업이 되지 않는 2시간가량 불편이 예상되기 때문에 교통량이 많은 지방도나 국도 등의 관리를 했다.
 619번의 송악 지방도도 송악면 자체 내에서 제설작업을 했다.

□예견 가능한 폭설이었는데 사전에 장비구입이 되지 않았더라도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군내 협력가능 기관이나 업체 등에 제설작업 협조를 미리 할 수 있지 않았나?
 - 군은 재난에 대비한 종합계획수립을 하는데 겨울의 경우 12월1일부터 2월말까지 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종합계획 수립 시 기관, 업체들과 함께 유관 간 협력업체를 구축한다. 하지만 공청회를 한다고 소집해도 60~70% 밖에 오지 않는데도 설명절에 다 나놨는지 여부는 알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