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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2.09 00:00
  • 호수 747

당진 프리지어, 일본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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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가보다 2.6배 높은 가격으로 일본에 10만본 수출 계획

▲ 면천면 김경태씨 농가에서 프리지어의 일본 수출을 위해 수확에 한창이다.
겨울철 휴한기 재배 적격, 이어 봄철 꽈리고추 재배 전환 가능
꽈리고추 주산지로 유명한 면천면이 프리지어 화훼생산지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프리지어는 졸업과 입학시즌의 대표적인 꽃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면천면 화훼농가들은 지난달 1월 28일 국내시장에 첫 출하하고 이어 30일 일본으로 첫 수출 했다.
면천지역의 프리지어는 국내 화훼시장에서 10본 1단에 1500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나 일본수출 계약 단가는 1본에 40엔으로 국내단가보다 2.6배 높은 가격으로 3월까지 총 10만본을 수출할 계획이다.
면천의 프리지어 재배는 지난 2006년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가 이 지역이 꽈리고추 농사로 시설하우스가 많은데 비해 겨울에는 비어있는 상태로 겨울철 저온에서도 잘 견디고 이듬해 꽈리고추 생산에 지장이 없는 프리지어를 추천해 선택하게 되었다. 재배단계는 8월말까지 프리지어 종구를 심고 1월말부터 수확해 3월까지 이어진다. 이후 4월 꽈리고추의 정식이 가능해 초기 2006년 1농가에서 지금은 4농가가 15동의 하우수로 늘어 났으며 겨울철 휴한기 새소득 작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7년 프리지어 농사를 처음 접하게 된 김경태(면천면 원동리)씨는 “꽈리고추 농사만 짓하다가 화훼농사를 하려니 걱정이 많았지만 상품성이 높은 꽃을 출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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