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PDF보기  기사제보  광고안내  싸이트맵
최종편집 : 2020.1.2 목 08:51
> 뉴스 > 사설/칼럼 > 기고
     
염증성 피부질환의 진단, 감별-2. 지루성피부염 [Seborrheic dermatitis] (1)
2019년 02월 01일 () 06:46:48 윤정제 mjmedi@mjmedi.com
   
<좌측하단 표: 진한색으로 표시된 증상이 주요증상이며, 연한색은 부증상이다, 우측 그림: 진한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질환의 다빈도 발생 부위이다.>

■ 정의와 특징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된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습진성 피부질환으로, 주로 인설을 동반한 홍반증상과 약간의 가려움(다른 습진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한)을 특징으로 한다. 신생아와 중년 성인에게서 발생빈도가 높으며, 남성 환자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다.

   
 

■ 지루성피부염의 원인과 악화요인

지루성피부염은 다른 습진들과 마찬가지로 상세불명의 원인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원인과 증상의 기전에 있어서는 다른 습진들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특유의 피지와 관련된 노란 인설증상이 지루성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인데, 단순히 피지 분비량이 많다고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피지분비에 대한 피부의 면역 감수성이 예민해서 나타나는 염증 반응이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피부 상재균인 말라쎄지아(Malassezia) 효모균이 지루성피부염의 유발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지루성피부염의 증상

지루성피부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황색인설을 동반한 홍반이다. 인설의 색은 보통 특징적인 노란색이거나 흰색으로 나타나며, 기름진 형태이거나 때로는 건성의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지루성피부염의 증상 변화에 따라 인설이 두꺼워지고 하고 얇아지기도 하며, 증상 단계에 따라 때로는 인설이 탈락되어 홍반만 나타나기도 한다.

   
 

지루성피부염의 가려움은 간헐적인 약간의 가려움을 호소하며, 보통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화폐상습진과 같은 다른 피부염에 비해서는 심하지 않은 편이나, 지루성피부염이 오랜 기간 만성화되고 증상억제제 위주의 치료를 오래 한 경우에 극심한 가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가려움이 심한 경우 상처로 인한 이차적인 염증 반복으로 치료 경과가 좋지 않다.)

   
 

보통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은 피지선이 발달한 두피와 안면의 눈, 코, 귀, 입 주변, 전흉골부, 액와부, 배꼽부위의 피부에 많이 나타난다.

∙두피 지루성 피부염: 두피에 황백색의 인설이 동반된 홍반이 넓게 판형으로 나타난다. 다른 부위 피부의 인설보다 보통 두껍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가려움이 심한 경우도 많다. 두피건선에 비해서는 병변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편이다. 두피 지루성 피부염의 심한 두피 염증이 반복되면 일시적인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안면 지루성 피부염: 안면의 지루성피부염 증상은 눈꺼풀, 귀 주변, 입주변, 콧망울 옆 주변 피부로 황백색의 인설이 동반된 홍반이 반복되며, 보통 약간의 가려움을 호소하나 가끔 심한 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체간 지루성 피부염: 액와부, 전흉부, 서혜부, 둔부 등 체간에 황백색의 인설을 동반한 홍반 병변이 나타난다.

   
 

∙유아 지루성 피부염: 보통 생후 2주~6개월까지 호발하며, 피지샘이 발달한 두피, 이마, 눈썹, 볼, 코 주변에 황백색의 지성의 인설과 홍반 증상을 나타낸다. 보통 기본 관리만 제대로 해주면 시간이 경과하면서 소실되는 특징이 있다.

   
 

* 자연치유 경과의 습진
유아 지루성피부염, 유아 비립종, 유아 여드름은 자연치유 경과가 있기 때문에, 초기에 스테로이드 연고와 같은 증상 억제제를 사용하기보다 피부의 한열조습에 대한 기본 적인 관리에 유의하며 경과를 보는 것이 좋다.

 

윤정제 / 생기한의원 피부과학연구소 소장

윤정제의 다른기사 보기  
ⓒ 민족의학신문(http://t673.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제 30회 한국의사학회 정기학술대...
2019년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
대한동의방약학회 2019년도 상반...
2019년 통합뇌질환학회 파킨슨병...
2019년도 한방척추관절 전문가과...
2019년 제55차 대한한방소아과...
영화읽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조직도찾아오시는 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제호 : 민족의학신문 | 서울특별시 동작구 성대로 1길 2 | Tel 02-826-6456 | Fax 02-826-6457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6529 | 등록연월일:1989-06-16 | 발행일자 : 1989-07-15
발행인 · 편집인 : 임철홍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임철홍
Copyright 2009 민족의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medi@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