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않고 대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개인 시간을 할애해 활동해주는 대원에게도 감사합니다.” 13년간 자율방범기동순찰대에서 활동해온 조세현 대장은 혼자하는 봉사가 아닌 전 대원들과 함께 하는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추구할 것을 다짐했다. 석문면자율방범기동순찰대는 오는 3월 장고항 실치축제에서 질서유지·안내 등을 지원해 원활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매년 석문면 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 대장은 지역봉사활동을 위해 자체적으로 회비를 걷어 운영하고 있지만 부족한 예산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이외에도 조 대장과 대원들은 순찰차를 가지고 지역 내 주요 거점인 정미소와 금융기관 등을 순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