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읍면 농협이 2008년도 운영공개에 들어갔다. 각 농협들은 각 마을을 찾아 조합원들에게 지난 한 해 시행한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우수조합원에 대한 시상 등을 진행했다.
송산농협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운영공개를 실시한 것에 이어 당진, 합덕, 순성, 대호지, 정미 농협이 운영공개를 진행 중이며 신평과 우강, 면천, 고대 역시 이달 안으로 운영공개를 실시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석문농협은 4월25일부터 5월20일까지 운영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진농협, 당기순이익 9억3800만원

당진농협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실시 중인 운영공개를 통해 당기순이익 9억3800만원을 실현했으며 4억6700여만원을 배당, 이중 출자배당금 3억7300여만원, 이용고배당 9350여만원을 배당했다고 설명했다.
당진농협은 지난해 행정자치부와 SBS가 공동주최한 ‘창의적인 업무추진과 헌신적인 행정민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합덕농협, 당기순이익 7억6500만원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운영공개를 실시하는 합덕농협은 당기순이익 7억6500만원을 실현, 판매 가공사업부문에서 236억원, 구매사업에서 82억원, 마트사업 22억원의 실적과 공제사업에서 수입공제료 2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용사업에서는 예수금평잔 순증이 42억원, 대출금평잔 순증이 13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배당은 출자배당 2억4000여만원, 이용고배당 1억4000여만원으로 밝혔다.

 
송악농협, 당기순이익 26억8천만원

송악농협은 9일부터 27일까지 시행한 운영공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26억8천만원을 실현해 출자배당 2억3000여만원, 이용고배당 4억7000여만원 등 총 7억800여만원을 배당했다고 밝혔다.
또 군내에서 생산된 쌀 90% 이상을 수매해 181억원의 판매실적을 세웠으며, 벼 출한 농가에 ㎏당 30원씩 2억3000만원의 이용고배당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대호지농협, 당기순이익 3억1500만원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운영공개를 실시한 대호지농협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억1500만원으로 배당은 출자배당 1억400여만원, 이용고 배당은 농약과 하나로마트에서 각 1350만원, 유류에서 1800만원으로 총 1억4900여만원을 배당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쌀 판매사업을 추진해 2007년 대비 139%인 43억39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정미농협, 당기순이익 3억7800만원

정미농협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시행하는 운영공개에서 조합원들에게 당기순이익 3억7800만원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배당은 총 2억3100여만원으로 이용고배당금 8800여만원, 출자배당금 1억4300여만원을 배당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교육지원사업으로 1회 장수대학을 운영했으며, 구매사업 분야에서 조합원의 영농 편익 제공을 위해 무휴 판매, 배달 공급에 중점을 두고 55억66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순성농협, 당기순이익 4억5천만원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운영공개를 진행 중인 순성농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억5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0%의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 경제사업소를 설치해 업무효율을 높리고 주유소도를 이전해 고객의 편의 제공과 매출 증대를 이뤘다고 사업 성과를 설명했다. 출자배당은 1억9천여만원, 이용고배당은 7800만원 총 2억7000여만원(49.9%)을 배당했다고 설명했다.